사회 전국

영산대 웹툰학과, 다양성 장르 연구·실험 ‘독립만화 랩’ 운영

영산대학교 전경./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학교 전경./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개성만점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독립만화 랩(Lab, 연구소)’을 운영한다.

웹툰학과는 온라인만화서점 SIdeB, 한국만화문화연구소와 함께 독립만화 제작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독립만화는 네이버, 카카오 등 메이저 웹툰플랫폼에 연재되는 상업주의 작품뿐만 아니라 마이너하면서 작가주의 성향이 강한 다양성 장르작품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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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학과는 앞서 성인수 SIdeB 대표, 이재민 한국만화문화연구소장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독립만화 랩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주간 지원신청 기간을 거쳐 재학생, 휴학생 등 15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독립만화 랩은 한 학기동안 매주 한차례씩 온·오프라인 모임을 실시해 추후 성과물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인수 웹툰학과 교수는 “다양성 장르작품은 상업적 매출 보다는 작품의 내용과 형식, 퀄리티와 분량을 개인이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본업, 겸업, 협업 등 만화웹툰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다양한 방식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의 웹툰단일전공인 영산대 웹툰학과는 웹툰작가, PD, 웹소설가, 무빙툰 작가 등 경력의 실무교수진 16명이 다양한 교육을 실현해 지역대표 학과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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