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북스&] 60대 인문학자는 왜 BTS 덕후가 됐는가

■BTS, 인문학 향연(박경장 지음, 삼인 펴냄)






인문학자 박경장 교수가 방탄소년단(BTS)의 음악과 예술에 대해 인문학적 해석과 분석으로 촘촘하게 엮어놓은 책이다. 저자는 한류를 연구하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BTS에 푹 빠져버렸다고 한다. 책에는 제임스 조이스를 비롯한 영문학 대가의 작품들이 BTS 음악과 뮤직비디오, 노래 가사들에 줄줄이 소환된다. 심리학 이론을 시로 승화시킨 에이츠의 시각으로 이들의 음악을 살펴보기도 한다.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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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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