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소기업계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대·중소기업 상생에 앞장”

중기중앙회, 논평 통해 조 명예 회장 애도

“그룹 경영 뿐 아니라 재계 중추적 역할 맡아와”

연세대 장례식장 마련된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 연합뉴스연세대 장례식장 마련된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 연합뉴스




중소기업계는 29일 별세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재계에서 중추적 역할은 물론 대·중소기업 상생에 앞장서 왔다며 애도를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조 명예회장은 그룹 경영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재계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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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2007년~2011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재임 동안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분”이라며 “고인은 2008년 10월 중기중앙회를 직접 방문해 전경련 회장으로는 최초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선언문’을 공동 발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민간상생협력위원회를 구성해 대·중소기업 관련 사회적 이슈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특히 2009년 1월에는 대구 성서공단을 찾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등 대·중소기업 경제단체장들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 애로간담회를 갖는 등 중소기업 발전에 많은 공을 들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중소기업계도 한평생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살아온 고인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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