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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국문화원서 연중 K북 행사 줄 잇는다

문체부, 현지 서점·협회 및 축제 계기로 해외진출 확대

2024년 주요 문학 행사 포스터들. 사진 제공=문체부2024년 주요 문학 행사 포스터들. 사진 제공=문체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한국책(K북)에 대한 전세계적인 호감도 상승과 함께 K북을 알리려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K북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를 연중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원장 이경재)은 4월 5~30일 한국그림책협회와 협력해 한국의 그림책 80여 종을 소개하는 전시 ‘Imagine the Stories’를 진행한다. 스웨덴에서도 K북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한강 작가의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의 스웨덴어 발간을 기념해 스톡홀름과 우메오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모두 만석을 기록했고, 백희나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스웨덴 아동 문학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년 문학행사 모습들. 사진 제공=문체부2023년 문학행사 모습들. 사진 제공=문체부



미국 주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4월에 매년 1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도서 축제 ‘2024 Los Angeles Times ’에서 한국 도서를 소개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2022 부커상 국제 부문 최종후보작인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 초청 강연과 책 사인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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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이당권)은 ‘고래’의 현지 출간을 기념으로 10월 유네스코 문학 도시로 지정된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리는 ‘콘라드 페스티벌’에 천명관 작가를 초청한다.

호주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은 7월 시드니 본다이 비치 인근에 있는 대표적인 지역 서점 ‘거트루드&앨리스’에서 ‘한국문학 주간’을 열어 한국문학 도서를 전시하고 독서 모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주영국 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10월, 영국의 대표적인 서점인 포일스 차링크로스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해 ‘한국문화의 달’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의 한국문학연극제(4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신재광)의 김혜진 작가 ‘경청’ 스페인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4월),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의 한-필 전래동화 낭독회(4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전우표)의 한국-멕시코 그림책 번역대회(7~12월),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의 ‘K북: 한류의 새로운 미래’ 전시회(10월) 등 연중 다양한 한국문학 행사가 열린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전 세계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K북을 소개하고,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 유관 기관, 현지 서점, 축제, 문화예술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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