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속보]한동훈 "김준혁 대신 바바리맨 국회로 보내라"

"김준혁, 머리 속에 그것만 찼다"

"국회 아니고 치료 받아야"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진구 자양동에서 김병민 광진구갑·오신환 광진구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진구 자양동에서 김병민 광진구갑·오신환 광진구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스와핑' 발언에 대해 "그 정도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나경원 후보에 대해 여성비하적 멸칭을 일부러 얘기했다"며 "차라리 김준혁 같은 사람을 유지할 거면 바바리맨을 국회로 보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사거리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준혁이 또 이상한 말을 했다. 제 입이 더러워지겠지만, 스와핑 같은 이야기를 했더라"며 "머리 속에 그것만 차 있는 사람이다. 그 정도면 국회에 갈 게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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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화여대 성상납 동원 및 매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후 사과를 했지만 또다시 '스와핑'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한 위원장은 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을 이끌게 할 건가.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나"라며 "이렇게 살아도 출세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건가. 이런 사람들은 공동체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확실한 답을 보여달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는 "범죄자들한테 미래를 맡길 순 없지 않나. 여러분들이 조국이나 이재명처럼 살아오셨나"라며 "그런데 왜 그런 사람들이 법을 지키면서 선량하게 살아온 우리들의 미래를 지배하도록 놔두려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서울의소리' 유튜브에 따르면 김준혁 후보는 '유용화의 뉴스 코멘터리'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에 대해 "연산 시절에 '스와핑'이 그렇게 많이 있었다"며 "고위 관료 부부들을 갖다가 불러갖고 자기가 보는 앞에서 스와핑을 시키고 자기 남편 승진시키려고 궁에 남아서 계속해서 연산과 성적 관계를 맺는 고관대작 부인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발언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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