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동향

한전사장 "직류기술을 新국가성장동력으로 만들 것"

전기사용량 5.8조 절감 효과 기대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사진 제공=한전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사진 제공=한전




김동철(사진) 한국전력 사장이 4일 직류기술을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만들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직류(DC)배전 발전포럼’의 개회사를 통해 “직류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해 한전은 관련 업계와 기술개발, DC요금제, 국제 표준 등에 공동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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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분야의 신산업인 직류 송·배전기술은 교류와 비교해 연간 36테라와트시(TWh·2023년 기준 소비전력의 6.6%)의 전기 사용량(약 5조 8000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한전 입장에서도 송전용량 증대와 배전선로 손실 감소로 연간 1조 500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직류배전은 직류부하에 직접적으로 직류전원을 공급하는 것으로 전압등급 및 전송용량에 따라 MVDC, LVDC로 나뉜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전의 MVDC/LVDC 추진현황 △MVDC 개발 동향 및 DC 산업 편익 △LVDC 실증사례 소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직류배전 솔루션 △국내·외 직류 배전망 기술 표준·정책·제도 고찰 △직류배전의 경제성 분석 및 기대효과 등 총 6개의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토론 참석자들은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직류배전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전이 제시한 직류배전 사업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 생태계 전반의 직류화 확대를 위해 국내 기술기준 제·개정, 관련 산업계(건설·전자제품 등)의 공감대 확보와 전략적 제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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