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OCI홀딩스, MSCI ESG 평가 'A등급'…전년보다 1단계 상승

3년 연속 등급 상승세 이어가

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에서 열린 OCI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OCI홀딩스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본사에서 열린 OCI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OCI홀딩스




OCI홀딩스(010060)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OCI홀딩스는 MSCI가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OCI홀딩스의 등급은 2021년 BB에서 2022년 BBB에 이어 2023년 A까지 최근 3년 간 매년 1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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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2023년 기준으로 화학물질 정책 수립 및 공개를 통한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등 화학물질 배출 강도 감소, 수자원 관리 방안 제고에 따른 실제 수자원 사용량 강도 감소 등으로 환경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작년 5월 OCI홀딩스 중심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한 것도 지배구조 개선 노력으로 인정받았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평가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A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은 상위 13% 수준으로 알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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