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중도금 무이자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경기 용인시에 공급된다. 전국에서 ‘줍줍’이 가능하며,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오는 9일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11일(목) 당첨자 발표, 13일부터 14일까지 계약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면 거주 지역, 주택수, 청약 통장, 청약 예치금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전국 유주택자들도 청약에 나설 수 있게 된 만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용인 수지구 일원에 위치한 ‘수지 파크 푸르지오(‘19년 3월 입주)’ 전용면적 59㎡는 올해 1월 8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경우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두산건설의 최상위 주거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새 아파트임에도 동일면적 분양가가 4억원대에 책정돼 가격 경쟁력이 높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역세권 입지와 신축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감안했을 때 시세 상승여력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체감 분양가는 더욱 낮다. 전매 제한 6개월이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용인시 일대에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GTX-A노선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있는 구성역이 올해 6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용인에서 수서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 GTX-F노선 기흥역 등이 예정돼 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정부가 주재한 23번째 민생토론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로 산업단지계획 신청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까지 이를 승인한 뒤 2026년 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고급스러운 상품 구성은 덤이다. 두산건설은 We’ve의 5가지 컨셉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전 타입에 시스템가구가 포함된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74㎡의 경우 팬트리가 있어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과 웅장한 문주,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난간 창호, 옥상 경관 조명 등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졌던 것에서 전국 단위로 수요가 확대된 만큼 무순위 청약 단계에서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투자 환경도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