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사이안 레이싱, 더욱 쾌적한 성격의 ‘P1800 사이안 GT’ 공개

클래식 스포츠카, P1800 기반의 리스토모드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공존 과시

사이안 레이싱 P1800 사이안 GT사이안 레이싱 P1800 사이안 GT



볼보(Volvo), 링크앤코(Lynk & Co) 등의 모터스포츠 파트너이자 북유럽을 거점으로 유럽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이안 레이싱(Cyan Racing)이 특별한 리스토모드(Restomod)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스토모드 차량은 앞서 사이안 레이싱이 선보였던 볼보 P1800을 기반의 ‘P1800 사이안’의 또 다른 버전으로 ‘P1800 사이안 GT’로 명명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P1800 사이안 GT는 기존의 P1800 사이안의 기본적인 구성을 공유하면서도 더욱 쾌적한 주행 경험을 강조해 GT의 매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고객의 선택’을 반영할 수 있는 확장성을 더했다.

사이안 레이싱 P1800 사이안 GT사이안 레이싱 P1800 사이안 GT


P1800 사이안 GT의 외형은 기반이 되는 볼보의 클래식 모델, P1800의 형태를 대부분 유지한다. 실제 프론트 그릴이나 헤드라이트 형태, 그리고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은 여느 P1800과 동일한 모습이다.


그러나 시대가 흐른 만큼 더욱 견고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티타늄 롤케이지를 더하고 추가적인 방음소재 등을 더해 안전성과 ‘주행에서의 쾌적함’을 더할수 있는 기능적인 변화가 더해졌다.

관련기사



실내 공간 역시 클래식한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일부 부품 등은 새롭게 제작했으나 P1800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계승할 수 있도록 해 차량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사이안 레이싱 P1800 사이안 GT사이안 레이싱 P1800 사이안 GT


보닛 아래에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통해 350마력과 420마력을 낼 수 있다. 여기에 5단 변속기,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했다. 참고로 과격한 성능 구현보다는 ‘쾌적한 움직임’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P1800 사이안 GT에는 조절식 서스펜션을 더하고 기본적인 주행 성격을 더욱 부드럽게 연출해 ‘GT”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도록 했으며, 운전자의 조율에 따라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한편 P1800 사이안 GT은 약 12개월에서 15개월에 이르는 제작 및 조율 기간을 요구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