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이 높은 주민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은 아파트·일반주택지역 등 주민 거주지로 직접 찾아가 골밀도검사,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측정 등 다양한 건강상태 측정과 함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는 사업이다. 서초구에 따르면 이 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는 95.7%에 달했다.
구는 호응에 힘입어 오는 16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2024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신규 대상지인 양재1동 양재공영주차장과 서초3동 서초센트럴아이파크아파트를 포함한 생활터 10곳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서초아이존’을 설치해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간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올바른 칫솔질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건강체중생활관 체육활동,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으로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건강체험관 상담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우울·스트레스 상담 결과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주민에 대해서는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서초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건강관리과로 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많은 주민께서 건강체험관에 참여하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