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준표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재현하면 안돼"

"108석은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오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대구 중구 삼덕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시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오전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대구 중구 삼덕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은 13일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 가보지 않았다. 더 이상 그 때 상황 재현하지 말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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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108석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놓은 것"이라며 "니탓, 내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며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자.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자립, 자강의 길로 가자"며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적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 글에서는 "탄핵 대선서 살린 당을 한동훈이 대권놀이 하면서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표현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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