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215200)이 약 16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16일 주가가 15%대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장 대비 15.88% 급등한 6만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전날 장 마감 후 올해부터 2026년까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주주환원 규모는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895억 원을 기준으로 산정하면 3년간 총 1600억원이 예상된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 수준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시행하며 매입 이후 1년 이내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결산배당은 재원 내에서 연도별 계획을 통해 실행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주가 수준에 따라 연도별로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비중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