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 인부가 소나무에 깔려 숨졌다.
1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10분께 전남 고흥군 두원면 소재의 한 야산에서 벌목을 하던 A(63) 씨가 잘린 소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이미 A 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같은 벌목 업체 소속 동료들과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