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이앤씨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안전과 품질 등 6개 분야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술과 교육, 컨설팅으로 확대했다. 주제도 이차전지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이차전지의 경우 양극재 생산 시 발생되는 폐수 재이용 및 리튬 회수공정 개발을 위해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 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소산업 개론과 리모델링 철거공사 교육 등 친환경 기술 이해 프로그램도 예정돼있다. 이밖에 중소 레미콘업체의 불량 레미콘 근절 및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레미콘차량 관리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들의 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 파트너인 중소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