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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2600선 회복 [오전 시황]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600선에 근접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600선에 근접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간밤 미국의 반도체주의 주가가 크게 내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9시 2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0포인트(0.99%) 오른 2609.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28%포인트(0.44%) 오른 2595.46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점차 키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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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은 10.55포인트(1.27%) 오른 843.58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0.35포인트(0.04%) 오른 833.38에 출발했던 코스닥은 코스피와 같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들이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각각 915억 원, 456억 원씩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327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 원, 157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06억 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37% 상승 중이며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5.66%), 삼성SDI(006400)(4.02%) 등 역시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63%)와 SK하이닉스(000660)(0.28%)는 간밤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음에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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