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이 일본에 진출했다. K푸드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깐부치킨은 필리핀에 이어 6개월 만에 일본 시장에도 선을 보였다.
깐부치킨은 지난 17일 ‘하라카도 도쿄본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깐부치킨 일본 1호점이 입점한 ‘하라카도’는 각종 레스토랑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하라주쿠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깐부치킨 하라카도 도쿄본점은 하라카도몰 지상 5층에 위치해 있다. 매장은 깐부치킨의 인기 메뉴 3종인 바삭한식스팩(후라이드치킨), 크리스피순살치킨, 버버치킨(쟈크쟈크치킨)을 간단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익스프레스 콘셉트로 운영된다.
특히 하라카도 도쿄본점에서는 치킨&사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세트메뉴는 치킨 1종과 사이드 1종, 그리고 음료와 소스 2종으로 구성됐다. 치킨은 후라이드치킨(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순살치킨, 쟈크쟈크치킨(버버치킨) 중 선택할 수 있고, 사이드는 치즈볼과 프렌치 프라이 중 선택할 수 있다.
깐부치킨 관계자는 “도쿄 1호점 개점은 깐부치킨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지표”라며 “다양한 외식 문화가 발달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일본에서 K-치킨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