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2024년 충무훈련’에 나선 모습. 사진 제공=서울 은평구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이날부터 나흘간 실제 동원훈련의 중심이 되는 ‘2024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사변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인력‧장비 등 주요 자원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충무훈련은 비상사태 발생 시 군사작전을 위한 주요 자원을 동원하는 상황에 대비한다. 국가의 주요 기간시설을 긴급 복구하며 전‧평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구는 훈련기간 비상 상황 발생 시 조치 능력의 점검을 위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국가 동원 선포 시 동원자원 임무 고지와 상황대처 능력의 점검을 위해 군‧경과 연계해 기술 인력 및 건설기계의 동원훈련도 진행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최근 국제위기가 고조되면서 비상 상황 발생 시 위기 상황대처 능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은평구의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