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고수파크골프장에 휴게시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수면 상평리 349-4번지 일원에 위치한 고수파크골프장은 1만 4000㎡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소규모 파크골프장으로 회원과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에 고창군은 1억 5000만 원을 들여 휴게시설과 화장실을 조성했다.
심덕섭 군수는 “파크골프장 개장 시기에 맞춰 편의시설이 준공되어 회원들이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고수파크골프장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에는 고수파크골프장에 더해 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 고창고인돌휴게소(서울방향)파크골프장 등이 조성돼 있다. 고창군은 파크골프 동호인과 주민들을 위해 공음면 선동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올해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고창읍 월암리와 아산면 운곡습지, 북부권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