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치 체제를 분석해 미래의 중국을 예측과 중국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 교수인 저자는 공산당의 몰락과 중국의 민주화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중국에서 당과 인민의 관계는 현대 중국의 발전과 함께 진화했고, 시진핑 체제에서 또 한 번 진화하며 앞으로도 지금의 구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당과 인민, 둘 중 누구도 아직은 서구식 자유민주주의를 희망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중국인은 지금 이 순간에도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들에게 민주주의란 통치의 개선, 경제 성장, 삶의 질 향상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2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