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전사령부는 미국 사이버사령부 주관 다국적 연합훈련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에 참가한다고 국방부가 5일 밝혔다.
사이버작전사 소속 부대원 9명은 5∼11일(현지 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국가사이버훈련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훈련에 참가해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방어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적 사이버 활동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이버 플래그는 미국이 동맹·우방국과 연합 사이버 전투준비태세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훈련이다. 한국은 2022년 10월 사이버 플래그에 처음 참가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미 사이버 플래그 훈련뿐만 아니라 한미 사이버사령부 간 양자훈련, 사이버 전문인력 및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사이버 공조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