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Toyota)가 북미 시장 등에 판매 중인 중형 픽업트럭, 타코마(Tacoma)에 최신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i-포스 맥스( i-FORCE MAX)’ 엔진은 전진 배치한다.
지난해 세대 교체를 거친 4세대 타코마는 다양한 차체 및 트림 구성은 물론이고 2.4L 터보 엔진 및 토요타가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 i-포스 맥스를 탑재했다.
i-포스 맥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의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구성을 조합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달리 2.4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중심으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은 물론이고 8단 자동 변속기, E-Four AWD 시스템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움직임, 그리고 견실한 운동 성능을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선보일 수 있다.
참고로 이러한 시스템은 국내에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으로 크로스오버 사양이 출시된 크라운(Crown) 등에 탑재되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요타는 이러한 i-포스 맥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TRD 프로, 오프로드, 리미티드, 트레일헌터 등 ‘타코마’의 상위 트림에 적극적으로 배치해 ‘차량의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
더불어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등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 등을 적극적으로 배치해 치열한 북미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타코마’가 가진 강점을 더욱 강조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토요타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이 많은 픽업트럭 시장에서 더욱 우수한 출력 전개, 그리고 보다 효율적이고 기능적인 픽업트럭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최근 ‘전기 픽업트럭’의 품질 이슈, 그리고 각 브랜드들의 상황 등으로 인해 ‘대체 제품’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