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 TBS의 새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경제 전문가 이성구 이사가 선임됐다.
TBS는 7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이 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정태익 전 대표이사는 사표를 내고 3월 물러났다.
이 대표 직무대행은 경제기획원 기획국을 거쳐 공정위 소비자국장, 서울사무소장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규제개혁추진단장, 서울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TBS가 연간 예산 중 70% 이상을 의존하고 있는 서울시의 출연금은 올해 6월 1일부터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