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290650)는 지난해 미국 스포츠정형외과저널(OJSM)에 등재된 무릎 연골재생 치료재 ‘메가카티’ 확증 임상연구 논문이 올해 최우수 연구논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OJSM은 1972년 설립된 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학회(AOSSM)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공식 저널이다. OJSM은 2016년부터 전년도 저널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독창적인 연구 및 임상 논문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지난해 최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메가카티의 확증 임상 연구논문은 다음달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AOSSM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이 연구에는 김성환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김성준 교수, 정민 세브란스병원 교수, 정광호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장기모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박상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메가카티 임상에서 퇴행성 관절염 중증에 해당하는 연골 결손 정도 국제 표준기준(ICRS) 3~4단계 환자 90명을 미세천공술 후 메가카티를 시술한 시험군과 미세천공술만 단독 시술한 대조군으로 일대일 배정해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메가카티 시험군은 48주째 연골 결손이 있던 부위의 무릎 연골 구조적 재생 평가 방법(MOCART) 점수가 56.0±10.5로 대조군 43.0±17.4 대비 현저히 개선됐다. 12주, 24주, 48주째 실시된 통증지수(VAS)와 무릎 부상 및 골관절염 결과 지수(KOOS)에서도 메가카티 시험군이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OJSM 2024 최우수 연구논문 수상으로 초자연골 기반 치료재 메가카티가 연골 재생 효과는 물론 치료 후 기능적 측면에서도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확실한 옵션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