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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어종 생산 적은 5~6월…정부비축 수산물 5080t 방출

해수부, 어한기 물가안정 대책 추진

한 시민이 지난달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한 시민이 지난달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주요 어종 생산이 적은 어한기(5~6월)를 맞아 정부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는 등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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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양수산부는 이날부터 6월 16일까지 대중성 어종의 정부 비축물량 5080t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비축 수산물은 마트 외에 전통시장, 도매시장, 가공업체(B2B) 등 다양한 유통주체에 공급된다.

구체적인 방출 계획 물량은 △명태 3000t △고등어 7000t △오징어 330t △갈치 900t △참조기 130t △마른멸치 20t 등이다. 정부 비축사업 대상 품목은 계획생산이 불가능하고 소비량이 많은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 등이다.

이에 더해 5월 할인지원에 1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달 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45개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 중이다. 매주 목요일에는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20% 선할인해 발급하고 있다.


세종=박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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