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꼼짝 마'…인천시, 31일까지 군·구, 운영대행사와 합동점검

상시적 부정유통 신고센터도 운영…시민들의 적극적 신고·제보 당부

행정적, 재정적 처분 시행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행위는 수사 의뢰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3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인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제한업종을 영위 △결제 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 대우하는 행위 △불법 수취 및 불법 환전 행위 등이다.



시는 군·구 및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에 감지된 가맹점을 사전분석하고 주민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업체를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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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는 경중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적, 재정적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행위는 수사 의뢰까지 이뤄질 수 있다.

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조성하고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일제단속 기간에 맞춰 단속을 철저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시적으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가맹점의 부정유통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가능하도록 알릴 예정이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속 가능한 인천사랑상품권을 운영하고자 체계적인 일제단속을 추진해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함께 만들어 나가는 건전한 유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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