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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 "물의 일으킨 공인 기부 곤란해"

김호중 / 사진=서울경제스타DB김호중 / 사진=서울경제스타DB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 팬클럽에게 받은 기부금을 반환했다.



16일 국내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은 법률적,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을 수령하는 것에 대해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이에 따라 해당 기부금을 전액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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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조약돌 측 관계자는 “비록 기부자가 본인이 아닌 팬클럽 차원의 기부일지라도 사회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기부금 수령에 대한 현재 상황이 매우 곤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번 사안이 ‘음주운전 뺑소니 및 운전자 바꿔치기’와 같은 매우 엄중하고 무거운 사안으로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임을 감안했을 때 이번 기부금은 해당 팬덤에게는 죄송하지만 정중히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재차 전달했다.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앞서 희망조약돌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지원,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김호중의 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집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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