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운정3동 새암공원에 길이 610m, 폭 1.8m 규모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새암공원 맨발걷기 길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세족장과 신발 보관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가 마련돼 있어 맨발걷기를 즐긴 후 공원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맨발걷기 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맨발걷기 길 조성을 지속 추진해 걷기 좋은 건강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심지 인근 숲길 등 8개소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