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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떠난 심경 밝힌 미미로즈 "열심히 피어나 보겠다"

미미로즈 / 사진=포켓7엔터테인먼트미미로즈 / 사진=포켓7엔터테인먼트




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새출발하는 소감을 밝혔다.



미미로즈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감격스럽고 심장이 터질 거 같다"고 밝혔다. 새 멤버들에 대해서는 "너무 귀엽고 착하고 잘하는 친구들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블루미(팬덤명)들이 보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다.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다음 라이브 때는 잠깐이라도 꼭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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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대에서 우리가 울면 블루미도 울 것 같다. 일심동체니까"라며 "앞으로 라이브 자주 올 테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자주자주 만나자. 오래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흔들렸으니까 열심히 피어나보겠다"고 덧붙였다.

미미로즈는 지난 2022년 9월 임창정이 대표로 있는 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그러나 임창정이 지난해 4월 SG발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소속사가 자금난을 겪으며 그룹이 위기에 처했다. 미미로즈는 지난해 말 임창정 측과 합의해 전속계약을 종료한 후 지난 3월 새 소속사 포켓7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포켓7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미로즈는 기존 연재, 효리, 예원, 지아, 윤주에 더해 새 멤버 2인을 영입했다. 올해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 중이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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