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FSN(214270)의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는 AI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AI 기반의 광고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애드쿠아는 AI 전문 조직인 Aidea Lab.(에이아이디어랩)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으로 AI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핵심 인재 영입을 통해 AI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AI 광고 사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애드쿠아는 최근 AI로 만든 광고인 <이마트 - 궁극의 맛, 팔보채>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웹툰 형식의 본 광고 캠페인 영상은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져 기존 광고 제작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애드쿠아는 기존 AI 툴을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수많은 생성형 AI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광고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애드쿠아는 신규 전담팀 에이아이디어랩을 통해 차별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여 국내 AI 광고 솔루션 산업을 선두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건영 애드쿠아 대표이사는 "당사는 적극적으로 광고에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AI 전담 조직을 신설함에 따라 관련 역량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AI 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광고 마케팅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