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스페셜아트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장애, 비장애, 지역 작가가 함께하는 작가 미술장터 ‘원픽마켓(ONE PICK MARKET)’을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세종시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 문화예술 기획사인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가 후원하는 ‘원픽마켓’은, 단 하루의 쉼도 망설이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일상 속 쉼표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행사이자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장애 작가, 비장애 작가, 세종시 지역 작가의 작품들을 고르게 선보이는 포용적인 아트마켓이다.
특히 하루의 쉼이 일상에서 이어지도록 작품을 큐레이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관람객의 원픽(One Pick)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에는 작가들의 굿즈 판매, 버스킹 공연과 함께 직접 창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작품이 나의 공간에 걸렸을 때를 미리 볼 수 있는 △인테리어 기반의 아트 큐레이션, 커스텀 머그컵, 힐링힛팝 등 나만의 예술 아이템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 △‘피크닉 캔버스’와 자연에서 관람객들이 함께 완성해 가는 공동 창작 프로젝트 △‘예술산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는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적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위해 원픽마켓을 기획했다”며 “작년 관객 중 어린이 가족의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중이다. 원픽마켓이 세종시에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예술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아트는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그들을 주체적인 창작자로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발달장애인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능력을 증진시키고, 근로예술인 고용연계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작품 출품의 전시와 캠페인을 기획하는 등 안정적인 창작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들과 세종시의 로컬문화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는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개최하여 세종시의 로컬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갈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