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으로 효율성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경기신보는 21일 ‘경기신보 주요사업 성과평과 및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양한 서민금융제도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커지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경기신보의 방향성 설정과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신보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지자체, 유관 공공기관, 은행 및 도내 기업체와의 협업과제를 발굴해 지역보증기관으로서의 금융지원(신용보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래성장의 마중물, 디딤돌 역할 수행을 강화해 도민의 사업 성공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1주 동안 경기신보는 △환경분석 △인터뷰 및 데이터 분석 △설계 △이행의 4단계로 이뤄진 연구용역 모듈 실행방안을 통해 성과평가와 개선에 대한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환경분석의 실행방안으로는 내부환경분석, 재단 주요사업 현황 분석, 외부환경분석 및 트렌드 및 ESG 동향 분석 등이 있다. 인터뷰 및 데이터 분석으로는 지자체·유관기관·은행·기업체 인터뷰, 재단 고유사업 효과 분석,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효과 분석 등이다.
설계는 금융 공공기관의 성과모형 및 성과지표 벤치마킹, ESG 지표 설계 및 사회적가치 계량화, 성과지표 발굴을 통한 주요지표 POOL 구축, 이행의 실행방안으로는 재단 미션 강화방안, ESG 가치실현을 위한 사업영역 발굴, 지속 가능한 보증운영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다. 이를 통해 경기신보는 고유사업 및 위탁사업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을 통한 혁신을 강화하고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 및 혁신과제 발굴을 통한 성과를 극대화 해 도민의 실질적인 성공을 지원하는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비전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 혁신과 협업을 통한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재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기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자 서민 경제의 안전판으로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