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13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MBC는 이문세가 내달 3일부터 새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고 22일 밝혔다. 그의 라디오 진행은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 이후 처음이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평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기존에 오전 11시에 방송되던 '신혜림의 골든디스크'는 밤 12시로 이동해 계속해서 청취자들을 만난다.
가수 손태진과 코미디언 안영미도 MBC 라디오 새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성악가에서 크로스오버 가수,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가수 손태진은 낮 12시에 방송되는 표준FM '트로트 라디오'에서 첫 DJ를 맡는다.
코미디언 안영미는 MBC FM4U(수도권 91.9MHz)의 간판 프로그램인 '2시의 데이트' DJ로 복귀한다. 출산을 위해 라디오에서 하차한 지 1년 만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