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63p(-0.43%) 내린 842.95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8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0억, 기관은 7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2.39%), 종이·목재업(-1.56%), 금융업(-1.0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류업(+4.30%), 방송서비스업(+1.91%), 음식료·담배업(+1.57%)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모비데이즈(363260)(-10.77%), 엘티씨(170920)(-10.72%), 티에스이(131290)(-9.9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영에스앤씨(361670)(+30.00%), 우양(103840)(+21.97%), 공구우먼(366030)(+17.90%)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103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5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