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개혁신당, 6월 조직위원장 공모…“전·현직 의원에 적극 권고”

6월 12-15일 모집…당 정비 돌입

“정치 진입 장벽 낮춰…바로 지방선거 준비”

김철근(왼쪽에서 네번째) 위원장, 이원욱(〃다섯번째) 의원을 포함한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8일 국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김철근(왼쪽에서 네번째) 위원장, 이원욱(〃다섯번째) 의원을 포함한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8일 국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개혁신당이 내달부터 전국 254개 지역구에 조직위원장을 모집하며 새 지도부 출범 이후 당 정비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8일 오후 회의를 열고 다음 달 12일부터 3일간 조직위원장을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개혁신당 조직위원장에는 당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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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강특위는 허은아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이준석 전 대표를 포함한 전·현직 의원들 모두 지역구 조직위원장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현재 개혁신당 소속 21대 국회 현역 의원으로는 양향자·이원욱·조응천·양정숙 의원이 있다.

이번 조직위원장 접수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공고는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된다. 심사비는 50만원이지만 지난 총선 출마자의 경우 절반의 금액으로 응모 가능하다. 중증 장애인은 전액 면제된다.

김철근 조강특위위원장은 “정치에 진입할 수 있는 허들을 크게 낮추고 이를 통해 널리 인재를 영입할 것”이라며 “새 지도부 출범 직후 당 정비를 완료해 올해부터 바로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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