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참가자 모집

5월 30일~6월 30일 한 달 간 '사운드 워킹' 진행






울산시 동구는 이달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는 상반기 ‘작은 쉼표,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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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워킹’이란 엄선된 소리풍경지에서 체험키트(지향성 마이크, 헤드셋)를 사용해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걸으며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는 새로운 걷기 여행 방법이다. 이번 참가자들은 해파랑길 8코스 구간의 슬도를 시작으로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 대왕암 해맞이 광장, 울기등대, 대왕암공원 전설바위길 일대를 걸으며 도심 속 작은 휴식을 누릴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작은 쉼표,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해안 경관을 널리 알림으로써 관광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동구의 아름다움과 소리로 여행하는 특별한 체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일 세 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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