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겨냥해 주요 백화점에서 잇달아 웹툰 관련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침착맨 이말년에 이어 ‘세이렌’도 팝업스토어 행사 대열에 합류한다.
웹소설·웹툰 제작사 피플앤스토리는 다음 달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세이렌'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세이렌'은 신비한 목소리의 힘을 타고난 주인공 아리아가 악명높은 대공자 로이드와 계약 결혼을 한 뒤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판타지 웹툰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스토리 지적재산(IP)으로 꼽힌다. 원작 동명 웹소설의 누적 조회 수는 9천600만회, 웹툰의 조회 수는 6천900만회를 기록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주인공 아리아와 로이드를 소재로 한 봉제 인형, 키링 등 굿즈(상품)를 판매한다. 다음 달 8일에는 웹툰을 그린 포야 작가의 팬 사인회도 열린다.
팝업스토어 방문 예약은 30일 오후 7시에 카카오톡을 통해 할 수 있다.
더현대서울 '세이렌'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다음 달 21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로 자리를 옮겨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