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4만 6000여 가구의 공급이 진행된다. 5월 대비 2배가 넘는 물량으로 이 중 경기도에 57%가 집중된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총 43곳, 4만 5917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상반기 들어 가장 큰 물량이다. 1월 8608가구 △2월 1만 3168가구 △3월 1만 3439가구 △4월 1만 1945가구 △5월 1만 4841가구가 공급됐다. 6월 공급 물량 중 3만 7535가구는 일반 분양이다. 6월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4542가구로 전체의 65.38%를 차지했다. 지방은 1만 2993가구(34.62%)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가장 많다. 경기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정비사업과 개발사업 물량 등을 포함해 전체 일반 물량의 56.7%가 공급된다. 대표적으로 경기 수원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Ⅱ’(2512가구, 이목지구),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 은화삼지구), 오산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834가구,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 등이다.
서울 정비사업 물량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327가구),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463가구), 서울 성북구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718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번 6월 분양 시장은 서울 정비사업 아파트, 경기 대단지 등 눈여겨볼 만한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거래량 증가, 가격 상승 등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