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다음달 6일부터 코엑스서 재활·복지 전시회

◆리아홈케어 2024

노인·장애인용 의료기기

187개 기관·기업 참가

돌봄 로봇·서비스 직접 체험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모습. /사진제공=위엑스포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모습. /사진제공=위엑스포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오는 6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2024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리아홈케어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내외에서 개발된 우수한 건강의료기기와 재활·복지 기자재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하는 것으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위엑스포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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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홈케어 2024’는 187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가정용 의료기기 및 재활·복지용구와 관련 서비스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생활의 불편을 해소시키는 재활·복지 용품의 필요성을 고취시킨다는 게 주체측의 계획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 혈압계, 혈당측정기, 고주파 치료기, 가정용 체지방 측정기, 안마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장애인 보조기기, 휠체어, 복지차량 등 이동보행 관련기구와 의료용 침대, 높낮이 조절세면대, 견인치료기 등 의료‧요양시설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총망라된다.

특히 돌봄 로봇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지능 로봇과 인공지능을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로봇회사 ‘로아이젠’을 비롯해 개인형 치매 예방 인지훈련 로봇과 자율주행 기반으로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주는 가정용 돌봄 로봇을 개발한 ‘로보케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지키고 관리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이브어스’, 우울증 해소· 신체 건강 및 인지 기능 향상을 지원하는 AI 반려 로봇 기업 ‘효돌이’ 있다.

올해는 고령사회에서 장애인의 ‘건강노화’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콘텐츠 제품과 의료, 건강, 돌봄 등의 재활·복지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한자리에 선보이며, 전시장 투어프로그램, 1:1 비즈니스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최신 산업 동향을 알 수 있는 전문세미나 및 장애인정책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권구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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