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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케어랩, 조선이공대와 해외 돌봄인력 양성 목적 MOU




간병인 매칭 플랫폼 기업 ㈜리케어랩이 지난 23일 조선이공대학교와 해외 간병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내 간병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이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이공대학교는 해외 간병인들을 대상으로 돌봄 직무 교육 및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리케어랩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간병인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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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케어랩의 김남균 대표는 "정부가 해외 간병인 도입을 정식으로 허용한 이후 육성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에 선제적 준비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정부가 정식적으로 도입을 허용할 경우 해외 예비 간병인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향후 간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이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하여 해외 간병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한국에서 취업과 정착까지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케어랩은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2년 설립됐으며, 인도네시아 IMPAC 및 베트남 직업학교인 ABEY'S, AUCO, SUBARU 등 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간병인 매칭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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