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호텔 업계가 각종 패키지를 출시하며 호캉스족을 유치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위호텔제주는 ‘얼리 서머 패키지’를 오는 7월 25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 로비 라운지 아잘리아에서 베이글과 커피 2인, 이탈리안 콤보(피자, 스파게티, 샐러드, 음료 2잔), 웰니스 프로그램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2인이 체험할 수 있게 제공하는 상품이다. 야외 수영장, 야외 자쿠지, 야외 건식 사우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룸도 2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박 투숙 시 제주 담은 빙수도 제공한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22일부터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과 객실을 모두 누리는 ‘오아시스 핫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 시즌 상품으로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입장 2인 혜택과 릴랙세이션 풀이 구비된 객실에서의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클럽 2인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있다.
글래드 호텔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글래드 우산을 선물로 제공하는 ‘서머 레인 시즌 4 패키지’를 8월 말까지 판매한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머 레인 시즌 4 패키지’에는 장마철에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객실 1박과 글래드 감성을 그대로 담은 ‘글래드 우산’ 1개가 포함됐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파뮤의 베스트셀러이자 객실에서 머무르면서 사용해보기 좋은 세럼, 오일, 크림 등 랜덤으로 구성된 ‘샘플 체험 키트’도 제공한다. 패키지는 선착순 30객실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도 여름 액티비티와 굿즈가 포함된 ‘원더풀 서머’ 콘셉트의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14곳 전 지점에서 출시됐다. 고객조사를 통해 여름 휴양지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여름 액티비티 콘텐츠와 굿즈가 다양하게 포함된 게 특징이다.
패키지 주요 구성은 △객실 1박 △여름 액티비티 이용 혜택(수영장, 인근 해수욕장 선베드, 수상레저 등) △선크림 1개 △켄싱턴 비치백 1개 △켄싱턴 비치타월 1개(선착순 제공) 등이다. 켄싱턴 비치백은 PVC 소재로 방수기능이 있어 수영장 및 바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