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주(5월 26일∼6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9000건으로, 전주 대비 8000건 늘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9월 이후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인 20만 건대 초반에서 유지되고 있다. AP통신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도 감원 수준은 여전히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것은 노동시장 과열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