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4·10 총선 '재산축소 신고 의혹' 이상식 의원 압수수색 집행

국민의힘 "재산 축소 신고 후 거짓 해명" 고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지난 4월 1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뉴스1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지난 4월 1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4·10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를 집행 중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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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4·10 총선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이 의원이 재산 고의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다고 주장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배우자 재산이 4년 만에 50억 원 증가했지만 세금은 1800만 원 납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 의원(당시 후보)은 입장문을 발표해 “2020년 당시 배우자 미술품은 15억 원 가치였다”면서 “최근 이우환 화백의 작품 등의 가액이 3~4배 급등했지만, 2024년 현재 작품을 계속 보유하고 있어 미실현 이익일 뿐이므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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