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남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세부 공모지침 마련 골몰

주민 동의율 최우선 평가 요소

지난 10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회의. 사진 제공 = 성남시지난 10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회의. 사진 제공 =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세부 공모지침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 지난달 27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두번째 TF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민관합동 TF추진단 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 지원센터 및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의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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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토부의 선도지구 표준 평가기준을 적용해 주민 동의율을 가장 큰 평가 요소로 두고 현재 세부 배점 기준을 검토 중이다.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기준 및 주민동의서 양식 등 세부 공모지침을 확정해 오는 25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지침 공고 후 주민들이 동의서를 받아 제반 서류를 준비해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시는 10월 중에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한다.

한편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하려면 구역 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와 단지별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성남=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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