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망치(0.4%)에는 밑돌았다.
로이터통신은 “경기 부양을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보기 시작하는 징후”라고 평가했다.
5월 CPI는 전월 대비는 0.1% 하락했다. 당초 전망치는 0% 수준이었다.
이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보다 1.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