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스맥스, GS칼텍스와 차세대 ‘K쿠션’ 용기 개발 ‘맞손’

17일 코스맥스 판교 사옥서 업무협약 체결

기능성 소재 ‘코스맥스 PP’ 독점 권한 확보

17일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병주(왼쪽) 코스맥스 대표와 권영운 GS칼텍스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스맥스17일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병주(왼쪽) 코스맥스 대표와 권영운 GS칼텍스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192820)GS(078930)칼텍스와 손잡고 기능성 쿠션 파운데이션 용기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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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는 17일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스맥스는 쿠션 파운데이션 용기 맞춤형 기능성 소재인 ‘코스맥스 폴리프로필렌(PP)’에 대한 독점 권한을 확보했다. 양사는 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이트 바이오(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분야 협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스맥스 PP는 제형이 닿는 쿠션 내용기의 안정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와 GS칼텍스가 소재 연구 단계부터 화장품 용기 특성에 맞춰 개발 과정을 진행했다. 여기에 K쿠션 제품의 글로벌 수출이 증가세인 만큼 보관 기간 및 물류 환경, 운송 과정 등 가혹 조건에서의 변형 가능성까지 고려해 개발했다.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쿠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GS칼텍스와 함께 용기에 특화된 신규 소재를 개발했다”며 “맞춤형 소재 개발 및 기술 협업을 통해 패키징 솔루션 부문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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