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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어스,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 이동형 전력공급차량 전시

17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이동형ESS를 탑재한 전력공급차량 전시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통합한 신개념 이동형 ESS




이온어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2024)에서 이동형 전령공급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이온어스㈜이온어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2024)에서 이동형 전령공급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이온어스㈜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벤처기업 이온어스(대표 허은)가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2024에서 국방혁신에 필수적인 이동전력공급차량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온어스가 전시한 indego MOBILE™은 자체 개발한 55kWh 용량의 이동형 배터리팩 aeonus MoBatt™을 2개 탑재함으로써 전력 공급이 어려운 장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공급차량이다. 이온어스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기간 중 indego MOBILE™을 개발해 다양한 장소에서 전력공급을 테스트해 그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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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무기체계의 첨단화는 주로 무인으로 운영되는 정찰차량, 드론 등으로 대변된다. 이들 무기체계의 특징은 기존의 장비와 달리 전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전력은 디젤발전기를 통해 공급해왔으나, 매연과 소음을 유발하는 디젤발전기는 실제 작전 환경에서는 분명한 한계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온어스의 이동형 전력공급차량은 5미터 거리에서 소음이 50dB미만으로 거의 소음이 없으며, 매연 또한 배출하지 않아 군사작전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그간 전기에너지를 저장한 ESS를 이동하며 사용하는 것에 대한 기술적인 안전성의 한계가 있어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온어스는 이동형ESS를 자체 개발했고 금년 5월에 국내 최초로 KC62619 제품안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허은 이온어스 대표이사는 “이동형 전력공급차량은 우리나라의 미래지향적인 국방기술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기술력은 국방무기체계 첨단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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