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지난 17일과 18일 구청 10층 북까페에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자문위원들은 구청장으로부터 민선8기 전반기 구정 운영 성과를 공유받고 ‘도시개발과 구민 복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용산과 환경이 비슷한 해외 사례를 들어 △첨단기술 등 미래 산업 모색 △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청년지원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 △문화관광 자원 인프라 조성 등에 대한 제언을 쏟아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구정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4년이라는 임기 동안 속도가 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 준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