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의 물가 진정세를 재확인시켜줄 주요 경기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 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PCE가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본다. 결과가 예상대로 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움직임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날 일본은 5월 실업률과 6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26일에는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붐’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연례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24일(월)
미국 : 6월 댈러스연은 제조업 활동 -15.0(-19.4)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25일(화)
미국 : 6월 CB 소비자기대지수 100.0(102.0)
6월 리치먼드연은 제조업지수 -3(0)
■26일(수)
미국 : 5월 신규 주택 매매 전월비 1.7%(-4.7%)
연준 연간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엔비디아 연례 주총
■27일(목)
미국 : 1분기 연율 GDP 1.4%(1.3%)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3만 5000건(23만8000건)
일본 : 5월 소매판매 전월비 0.8%(1.2%)
■28일(금)
미국 : 5월 PCE 전월비 0.0%(0.3%)
5월 개인소비지수 0.3%(0.2%)
일본 : 5월 실업률 2.6%(2.6%)
6월 도쿄 CPI 전년비 2.3%(2.2%)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