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500억 투입…대출이자 3~4% 지원

강기정(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월 2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광주시강기정(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월 2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상반기 1000억 원, 하반기 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51억여 원을 투입,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간 대출금리의 이자 3~4%를 지원한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이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 기간은 한도 소진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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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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