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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고소' 허웅 소속사 대표, 김앤장 출신 변호사였다

허웅 선수 /사진=오승현 기자허웅 선수 /사진=오승현 기자





'전 여자친구 고소'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농구선수 허웅의 소속사 대표는 김앤장 출신 변호사였다.



2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허웅의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어전시 대표는 최근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한정무 변호사였다. 한정무 변호사는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사회체육학과를 복수전공한 뒤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2015년 변호사 자격을 땄다. 2018년 법률사무소 김앤장에 입사했고 지난달 퇴사했다.

허웅은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 동안 교제했던 연인 A씨와의 갈등으로 인해 지난 26일 전 여자친구를 고소한 상황 설명과 함께 공식 입장을 밝혔다. A씨는 두 차례 임신했지만 중절 수술을 받고 허웅과 결별했으며 이후 합의 하에 아이를 낙태했음에도 불구하고 A씨의 금전 요구, 협박, 스토킹 등으로 인해 고통받았다고 주장했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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